
11조 원 ‘잠자는 돈’ 깨워봤나… 원키퍼 하나면 계좌에 바로 꽂힌다
숨은 보험금·휴면예금·카드 포인트까지 합치면 국내에 방치된 미수령 자산이 11조 원을 넘는다(금융권 추산). 급전이 필요해 편의점 현금서비스나 고금리 소액대출로 버텨 본 직장인이라면, 이 숫자가 뼈아프다. ‘내 이름으로 굴러다니는 돈을 먼저 찾자’는 건 상식 같지만 현실은 번거롭다. 보험협회·은행연합회·카드사 사이트를 각기 방문→공인인증서 로그인→조회 진행→다시 증빙… PC 앞에 한나절 붙들려야 겨우 결과가 나온다. 그 사이 5만 원 찾자고 연차 반나절 날리느니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원키퍼는 이 번거로운 과정을 손바닥 화면 안으로 끌어온 서비스다. SKT·KT·LGU+ 3사와 제휴한 인포바인 운영 플랫폼으로, ‘내 정보 조회’ 버튼 한 번에 숨은 보험금·휴면계좌·카드 포인트 현황을 일괄 스캔한다. 조회만 해도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바로 주는 이벤트까지 얹었다. 월급날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통장이 바닥이라면? 대출 전 원키퍼부터 켜볼 이유가 충분하다.
서비스 특징 & 시장 통계
① 통합조회 엔진
보험개발원·서민금융진흥원·카드사 API를 묶어 ‘숨은 돈 찾기’ 요청을 싱글 서버에서 처리한다. 여러 기관 인증서는 원키퍼 내부 토큰이 자동 매핑한다. 이용자 입장에서 추가 로그인이 없다.
② 실시간 캐시 리워드
조회가 끝나면 앱 홈에 모바일 GS25 상품권 코드가 바로 생성된다. 신용카드 포인트 3,000P 모아야 2 천 원 충전되는 구조와 달리, ‘조회 → 당일 사용’ 플로우라 응답성이 높다.
③ 모바일 금고 + 개인정보 암호화
주민등록증·여권·학생증 스캔본, 민감한 사진·PDF 계약서 등을 국정원 TLS 등급으로 암호화해 서버 이중 분산 저장. 업계 추산으로 모바일 개인정보 보관 시장은 2024년 6천억 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④ 통계·실적
업체 자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평균 사용자는 5만 9,800원의 숨은 돈을 회수했다. 인포바인 내부 대시보드 기준 30대 직장인 비율이 47%, 여성 사용자 52%로 균형 잡힌 분포를 보인다.
경쟁 서비스 3종 비교표
항목 | 원키퍼 | 뱅크샐러드 | 어카운트인포 |
---|---|---|---|
보험금 조회 | 지원 | 지원 | 미지원 |
휴면예금·계좌 통합 | 지원 | 지원 | 지원 |
카드 포인트 일괄 현금화 | 지원 | 부분 지원 | 미지원 |
상품권 즉시 리워드 | 있음 | 없음 | 없음 |
개인정보 금고 | AES‑256 | 없음 | 없음 |
수수료 | 무료 | 무료 | 무료 |
표에서 보이듯 ‘무료 재테크’류 앱은 여럿이지만, 보험금·포인트 통합 조회와 모바일 금고·실시간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곳은 원키퍼가 사실상 유일하다. 숨은 돈 찾기, 휴면계좌 조회,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세 키워드를 한 자리에서 처리 가능한 게 경쟁력이라는 얘기다.
30대 직장인 A씨
배경 : 5년 차 IT 회사 대리, 월급날 11일 전 계좌 잔고 21,700원
- 08:10 AM 출근길 지하철. 카페라떼 결제를 포기하며 ‘숨은 돈 찾기’ 검색 → 원키퍼 다운로드.
- 08:16 휴대폰 본인인증 30초, ‘내 정보 조회’ 버튼 클릭.
· 숨은 보험금 18만 2,900원 (2017년 실손 보험 중복 해약 환급금)
· 휴면예금 7,500원(구 농협 자유저축)
· 카드 포인트 2,340P (카카오뱅크·국민카드 합산) - 08:19 ‘환급 신청’ → 보험사·은행 자동 API 전송.
- 08:20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 쿠폰 도착. 회사 1층 편의점에서 점심 김밥 플렉스.
- 15:45 은행 앱 푸시 : 휴면계좌 7,500원 입금 완료.
- 다음 주 화요일 보험사에서 환급금 18만 2,900원 입금. 카드값 연체 대신 선결제 완료.
A씨처럼 즉시현금이 아니라도 ‘예상치 못한 현금 유입’은 가난한 직장인에게 산소 같은 역할을 한다. 게다가 개인금고 기능 덕분에 주민등록증·여권을 사진 찍어 두고 공공기관 로그인 때도 빠르게 찾는다. 3개월 사용 후 체감한 장점과 불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장단점·주의사항
- 장점
· 숨은돈→실제 계좌 입금 루트가 자동화
· 조회만 해도 무조건 상품권 제공(이벤트 기간)
· 암호화 금고로 민감 사진·스캔본 보관 - 단점
· 보험금 지급은 기관별로 D+5 ~ D+10 소요(즉시 현금은 아님)
· 간혹 카드사 서버 점검 시간엔 조회 실패 팝업
·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초과 시 상품권 사용 못할 수 있어 주의
FAQ
Q1. 휴면예금 계좌가 많으면 따로 서류 제출?
계좌 수와 무관하게 전산 상으로 본인 확인만 되면 통합 이체가 자동 처리된다. 예적금 해약 서류는 은행 내부 RPA로 대행, 이용자 추가 서류 제출은 없다.
Q2. ‘개인금고’ 사진이 해킹될 위험?
AES‑256 서버 암호화+단말기 Secure Enclave 이중 보안이라, 업계 표준 이상의 침투 테스트를 통과했다. KT ISMS‑P 인증 범위 안에 포함된다.
Q3. 카드 포인트 현금화 후 세금?
현금성 포인트는 현행 세법상 기타 소득이 아니므로 국세청 과세 대상이 아니다.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와도 무관하다.
Q4. 편의점 상품권은 언제까지 사용?
발급일 기준 30일 유효.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며 재발급은 불가하니 첫 주 내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Q5. 휴대폰 분실 시 금고 데이터 위험?
앱 진입 자체가 생체 인증+PIN 2중 보호다. 원격 잠금 이후 데이터는 서버에 암호화된 채 유지되므로 복구 기기에서 재로그인하면 그대로 복원된다.
맺음말 & CTA
월급날 전 통장에 바람만 부는 날엔 대출 버튼부터 누르기 쉽다. 그러나 숨은 보험금·휴면예금·카드 포인트처럼 ‘이미 내 돈인데 내가 잊은 돈’부터 회수하는 게 순서다. 원키퍼는 이 과정을 모바일 원스톱으로 압축한 몇 안 되는 서비스다. 조회에 걸린 시간 3분, 편의점 상품권 5,000원은 즉시, 보험금은 최대 D+10일이면 계좌로 들어온다. 무료 재테크 앱이 차고 넘치지만 카드 포인트 현금화 ↔ 보험금 찾기 ↔ 휴면계좌 조회를 한 번에 끝내고, 무자본 N잡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긴급 현금 루트가 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는 확실하다. 스크롤을 이만큼 내렸다면, 지금 당장 숨은 돈이 궁금한 상태일 것이다.